안녕하세요! 오늘은 다양한 뮤지컬의 종류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영화나 책처럼 뮤지컬에도 다양한 장르가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그걸 다 알기는 힘들죠. 그래서 제가 보기좋게 정리해 왔습니다. 그럼 한번 같이 알아볼까요?
뮤지컬은 단순한 공연 예술을 넘어 음악과 스토리, 무대 연출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적인 장르입니다. 뮤지컬은 제작 방식과 음악 스타일에 따라 여러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대표적으로 창작 뮤지컬, 라이선스 뮤지컬, 오리지널 뮤지컬, 주크박스 뮤지컬, 송스루 뮤지컬이 있습니다. 각 유형은 스토리 구성, 음악 활용 방식, 원작 여부 등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이를 이해하면 더욱 깊이 있는 감상이 가능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뮤지컬의 주요 유형과 대표 작품을 소개합니다. 두 눈 크게 뜨고 같이 따라와 주세요.
1. 창작 뮤지컬 – 새로운 이야기와 음악으로 탄생한 작품
창작 뮤지컬은 기존의 원작 없이 완전히 새로운 이야기와 음악을 기반으로 제작된 뮤지컬입니다. 극본과 음악, 연출 등이 처음부터 새롭게 만들어지며, 독창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기존 원작 없이 새롭게 창작되며 원작이 없는 만큼 성공 여부가 관객 반응에 달려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음악과 가사와 극본을 사용한 뮤지컬 입니다. 영웅 –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한국 창작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 유럽 고전을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 빨래 – 서민들의 삶과 애환을 다룬 창작 뮤지컬
2. 라이선스 뮤지컬 – 해외 작품을 현지화한 공연
라이선스 뮤지컬은 해외에서 먼저 제작된 작품의 공연권을 구매하여, 현지 언어와 문화에 맞게 번안하여 공연하는 형태입니다. 원작의 음악과 스토리라인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일부 연출을 변경하기도 합니다. 특징은 해외에서 먼저 제작된 작품을 현지화 했고, 스토리와 음악은 유지하되, 번역과 연출에서 변형 가능합니다. 이미 성공한 작품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흥행 안정성 높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에서 번안 공연, 위키드 –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성공 후 여러 국가에서 라이선스 공연,레 미제라블 –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한 대형 뮤지컬, 각국에서 번안 공연
3. 오리지널 뮤지컬 – 최초로 제작된 국가에서 공연되는 작품
오리지널 뮤지컬은 라이선스 뮤지컬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작품이 처음 제작된 국가에서 공연되는 버전을 의미합니다. 보통 브로드웨이(미국)나 웨스트엔드(영국)에서 초연된 작품을 오리지널 뮤지컬이라고 부릅니다. 원작이 처음 공개된 국가에서 공연되는 버전 이고, 라이선스 버전과 차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원작 연출팀이 제작을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해밀턴 – 미국 독립전쟁을 배경으로 한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뮤지컬, 캣츠 –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된 뮤지컬, 이후 브로드웨이에서도 공연됨, 라이온 킹 – 디즈니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뮤지컬
4. 주크박스 뮤지컬 – 기존 히트곡을 활용한 뮤지컬
주크박스 뮤지컬(Jukebox Musical)은 기존에 발표된 인기 가수나 밴드의 히트곡을 엮어 만든 뮤지컬입니다. 원래 존재하는 곡들을 이야기 속에 녹여 넣어 새로운 스토리를 구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기존 히트곡을 활용해 친숙한 멜로디 제공하여 친숙한 음악들이 나오게 됩니다.보통 특정 아티스트의 음악을 중심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그 아티스트의 팬이라면 즐길 수 밖에 없는 뮤지컬이죠. 스토리는 창작이지만, 음악은 기존 곡 사용합니다. 맘마미아! – ABBA의 히트곡으로 만든 뮤지컬, 위 윌 락 유 (We Will Rock You) – 퀸(Queen)의 음악을 기반으로 한 뮤지컬, 저지 보이스 (Jersey Boys) – 프랭키 발리 & 포 시즌스의 음악을 활용한 작품
5. 송스루 뮤지컬 – 대사 없이 음악만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송스루 뮤지컬(Sung-Through Musical)은 대사가 거의 없거나 전혀 없이, 모든 대사와 이야기가 노래로 진행되는 뮤지컬입니다. 이 방식은 오페라와 유사하며, 감정을 더욱 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레미제라블도 이 뮤지컬 장르에 속하고 있어요. 대사 없이 모든 내용을 음악으로 표현해서 대사가 거의 없거나 아얘 없습니다. 오페라와 비슷한 형식이지만 현대적인 요소 포함하고 감정 전달력이 뛰어나며 극적인 연출이 가능합니다, 레 미제라블 – 대사 없이 음악으로만 진행되는 대표적인 송스루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 록 음악 기반의 송스루 뮤지컬, 에비타 – 아르헨티나의 영부인 에바 페론의 이야기를 노래로만 구성
이렇게 뮤지컬의 장르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뮤지컬은 제작 방식과 음악적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나뉩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 보면 창작 뮤지컬은 새로운 스토리와 음악으로 제작되며, 라이선스 뮤지컬은 해외에서 검증된 작품을 현지화하여 공연합니다. 오리지널 뮤지컬은 원작이 초연된 형태 그대로 공연되는 작품을 의미하며, 주크박스 뮤지컬은 기존 히트곡을 활용한 공연입니다. 마지막으로 송스루 뮤지컬은 대사 없이 음악만으로 스토리를 전달하는 형식입니다.
어때요 이렇게 정리하니까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지 않나요?
각 뮤지컬 장르의 특징을 알고 감상하면 더욱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뮤지컬을 찾아 직접 관람해보세요!
감사합니다.